한국인이 밥에 얼마나 진심인지 아시죠? "밥은 먹었니"라는 말이 안부 인사를 대신할 정도잖아요. 특히 요즘 한국인이 최고의 한 끼를 위해 들이는 노력과 비용은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하는데요. 원하는 식당에서 밥 한 번 먹기 위해 치열한 예약 전쟁을 뚫는 등, 식사를 마치 게임처럼 즐기기도 해요. 맛도 중요하지만, 가게에 특별한 콘셉트나 세계관이 있는지에 따라 식사 여부를 결정하기도 하고요.

배달 중심의 언택트 시대에 맞춰 친절의 개념도 새롭게 정의되기 시작했어요. 사장님의 손 글씨 쪽지나 배달 플랫폼에 단 유머러스한 댓글 등 깨알같은 디테일 친절에 호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어요. 한 끼 식사를 넘어 입맛과 취향, '식부심(식사+자부심)'이 개인의 정체성이 되는 세상인데요. 빠르게 바뀌는 외식업 트렌드의 모든 것, 트렌드 코리아와 배달의민족이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함께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