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스마트폰 없이 얼마나 오래 지낼 수 있나요?
숏폼 영상이나 SNS 게시물 등 쉽고 빠르게 보고 넘길 수 있는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어요. 정작 중요한 일에 할애하는 시간이나 긴 콘텐츠를 소비할 때 필요한 집중력은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스마트폰을 잠깐 멀리하고, 복잡한 머리를 쉬게 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이번 유데미레터까지 챙겨 보시고요!😉

끊임없이 자극을 찾는다는 뜻의 ‘도파민 중독’이 화두예요. 흔히 우리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스마트폰 숏폼 콘텐츠나 SNS 의존과 연결해 생각하죠.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1명꼴로 ‘스마트폰 과의존’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폰 이용을 스스로 조절하는 떨어진 상태를 말해요. 신체·심리·사회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경험해도 의존을 끊기 힘들어요.

그런 만큼, 요즘에는 ‘디지털 디톡스’를 시도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정크푸드를 멀리해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다이어트처럼,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을 줄이는 식으로 ‘해독’ 시간을 갖는 거예요. 에디터도 도전했습니다. 스마트폰 끊기 24시간 챌린지! 업무나 스케줄 관리 같은 것도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어 특히 힘들었는데요. 스마트폰은 멀리하면서도 생산성은 유지하는 꿀팁까지 풉니다!

버릇처럼 스마트폰을 들어 SNS 피드를 살핍니다. 숏폼 콘텐츠를 빠르게 훑어내립니다. 이어 쇼핑 앱을 열어 멍하니 알고리즘이 내게 추천해 주는 상품을 살피고요. 메신저를 열어 친구의 새 프사도 봅니다.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특별히 좋거나 재미있지는 않은데 시간은 참 잘 가요.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어쩐지 공허하기도 하고,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 시간을 업무나 학업에 썼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