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변화를 원하나요? 봄꽃이 유독 빨리 피어난 4월입니다. 마음이 조금 급하긴 했지만, 누구보다 빨리 피어나고 싶었던 꽃들도 이해가 가죠. 4월의 테마는 바로 '환승이직'입니다. 새로운 자리에서 능력을 피워내고 싶다고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주목하세요. 당신의 커리어가 져 버리지 않게끔, 가지를 쭉쭉 뻗어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월간 유데미가 응원합니다!
스무스한 환승이직을 위한 여정, 떠나볼까요?
구독자 님은 어떤 때 이직을 생각하시나요? 처우나 급여에 불만족한다고 느낄 때? 더 이상 한 자리에 있다가는 ‘고인 물’이 될 것 같다고 느낄 때? 커리어 방향성을 바꾸거나 성장하고 싶을 때?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퇴사 후 다음 스테이지를 위해 잠시 쉬고 싶다는 분도 있겠지만, 내게 불리한 공백기를 만들거나 디딜 곳 없이 무작정 퇴사할 수는 없다는 분이 많을 거예요. 실제로 기업에서도 구직할 때 ‘감’이 살아있는 재직자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재직 중 환승이직을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지켜야 할 점이 있다는 것! 원활한 ‘환승이직’을 노리는 분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유데미 인사이트와 함께, 이직이라는 미션을 샥샥 클리어해 봅시다!
이직에도 타이밍이 있답니다. 당신이 아직 3년 차도 되지 않았다면, 신입으로 발을 디뎌볼 수 있어요. 경력직으로 이직하기는 애매하지만, 완전 신입보다는 조금 더 유리하겠죠. 다음 이직을 위해서 첫 스타트를 더 좋은 기업에서 끊고 싶다면, 지금이 타이밍일 수도 있습니다.
3년 차까지는 경력직으로 통하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여기서 내가 지금껏 쌓아온 ‘실력’을 냉정히 자가 판단해 볼 필요가 있어요. 부족함을 느꼈다면, 조금 더 시간을 들여 자기발전을 하고 이직해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대리·과장 직급에서 이직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이 시기에 해당하는 5년 차~10년 차에 해당하죠. 이 시점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잘 돌아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커리어를 회고해 볼 수 있을까요? 🤔
"자소서 정말 보긴 해?" 채용담당자가 직접 답해줄게! 개발자 취업과 이직. 요즘 참 쉽지 않죠? 탈락에 지친 취준생들을 위한 특집 코너! 11번가, CJ 올리브네트웍스 테크 채용담당자의 취업 조언을 모아서 공유해드립니다. (채용담당자님 두 분 모두 프로이직러인 건 안 비밀!) 주니어 개발자분들, 밑줄 쫙 쫙 그으며 읽을 준비 되셨나요?
💌11번가 채용담당자 조승환 님
Q. 개발 경력 1년 차로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80군데 지원했는데 모두 불합격 중이네요. 혹시 조언받을 수 있을까요?
A. 대부분 탈락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저도 Amazon, SKT 다녔음에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에 맞느냐’가 핵심입니다. 만약 1년 차라면 만 1년이 꽉 찬 것이 아닐 수 있어서, 신입 포지션에 지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기업은 경험과 스펙을 함께 보고, 작은 회사일수록 교육 없이 바로 투입 가능한 경력 기간 & 경험을 기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하 생략
💌CJ올리브네트웍스 채용담당자 이태형 님
Q. 신입 지원서와 경력 지원서를 볼 때, 각각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신입은 지원하는 직무에 대해 얼마나 준비되어 있고, 학습 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직무와 유관한 경험도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경력직은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성은 당연하고 조직에 얼마나 잘 융화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것 같아요.(...) 중략 신입 경력을 막론하고 지원동기 같은 부분은 의외로 꼼꼼히 보는 분들이 많으시니 꼭 신경 써서 준비해주세요. 모든 조건이 동일하면 결국 우리 회사에 얼마나 진심으로 오고 싶어 하는지를 볼 테니까요.